[ 미국 ETF ] 데이터센터를 등에 업은 유틸리티 업종 ETF

최근 50세 이후 은퇴 준비를 하면서 미국 주식 월세 받기 프로젝트로 미국 배당 성장주를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습니다.

저는 향후 은퇴 시 재무적 관점에서 연금 3층, 연금 5층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은 기본적으로 하고,,
개인연금과 월 지급식으로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를 하려고 합니다.

이와 같은 포트폴리오 구성은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3월? 정도부터 공부하면서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1차 포트폴리오 완성은 내년까지 인데요~
3년, 5년 등의 목표를 세월 놓았지요^^

미국 배당 성장주로 50세 이후 배당 월세 받기 프로젝트의 포트폴리오는 약 20개 정도의 종목을 보유하려고 계획 중인데요,,
그중에 5개 종목 정도는 미국 ETF로 운용을 할까 합니다..
애플 (Apple, AAPL),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FT) 등이 포함된 5년 이상 배당 성장 DGRO, 1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오면서 높은 ROE / 배당 수익을 고려한 SCHD, 20년 이상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로 구성된 SDY는 이미 들어갔고,,

(관련해서는 아래 함께 보시면 좋은 글의 링크 참조하세요~)

고민을 하면서 오늘 공부하려는 미국 배당 ETF는 유틸리티 관련입니다.

미국 주식의 11개 섹터 중에서 가장 낮은 시장의 유틸리티인데요,,

 

제가 유틸리티 섹터에 주목하는 이유는,,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했고, 이를 충전하기 위한 전력 수급이 중요해졌다는 데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입니다.

최근 데이터 센터가 곳곳에 늘어나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데이터센터에는 슈퍼컴퓨터와 통신장비, 저장장치인 스토리지 등이 있어 엄청난 전력을 필요로 합니다. 정전에 대비해서 비상 발전소를 가지고 있을 정도로 전력에 대한 중요도가 높다고 할 수 있죠~

출처 : 헤럴드경제

 

미국은 인구 증가율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악재라고 하기에는 어려운데요~
인구 증가율은 낮아지고 있지만,,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총인구수는 오히려 총인구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죠...
(그래도 인구 증가 관련한 항목은 잠재적 리스크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수도, 가스, 전기와 같은 인프라 서비스를 담당하는 미국 주식의 유틸리티 섹터는 아직 전망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15년 이상을 바라보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인구 증가에 대한 잠재적 리스크가 존재하더라도,,
향후 전기 등에 대한 인프라 수요는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 주식의 배당 성장주 ETF 유틸리티 섹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XLU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Fund)

미국 ETF 중 유틸리티 관련 대장주는 단연 XLU (Utilities Select Sector SPDR Fund)입니다.

배당률 2.45%로 나름(?) 고배당이며, 전체 종목은 30개 기업이 포함되어있고, 82%가 전기 생산 업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미국 주식 유틸리티 섹터의 대장주 넥스트라 에너지 (Nextra Energy, NEE)가 15.89%나 점유합니다.

AUM $15.00B로 시총이 상당합니다.. 0.10%의 수수료는 다소 높다고 볼 수 있네요~

 

2. VPU (Vanguard Utilities ETF)

두 번째로 살펴본 종목은 VPU (Vanguard Utilities ETF) 인데요,,

66개 기업이 포함되어 XLU보다 다양한 종목이 포진되어있습니다..

배당률 2.43%로 XLU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AUM %51.85B으로 XLU에 비해 1/3 수준밖에 안 되는데요,, 

 

 

종목 구성은 XLU와 VPU가 유사하네요~ 가격과 끌리는 종목으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RYU (Invesco S&P 500 Equal Weight Utilities ETF)

세 번째 미국 유틸리티 ETF는 RYU (Invesco S&P 500 Equal Weight Utilities ETF)입니다.

전체 30 기업이 포진되어있는데요,,

시가총액이 $307.85M으로 시가총액은 위의 두 종목에 비해 상당히 낮습니다..

배당은 2.13%로 다소 낮은 편인데요,,

특징인 것은 전체 종목 30개 중에서 상위 10개 종목이 35.56%네요...

대장주 XLU와 VPU는 상위 10개 종목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과는 약간 다른 경향을 보입니다...

미국 유틸리티 섹터의 ETF는 배당률이 안정적인 편이라 만족스럽습니다..ㅋ

아무래도 성장주보다는 안정 궤도에 올라선 인프라 기업이라서 그런 듯한데요,,,

 

오늘은 너무 길어져서 다음에 유틸리티 관련한 대장주 (NEE, DUK, SO) 등에 대해서 살펴봐야겠습니다...

위의 미국 유틸리티 섹터 대장주 3개 기업 모두 Q3에 배당을 하여 살짝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이긴 한데,,,

배당 귀족, 배당 챔피언 기업들이라 검토는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제가 미국 배당 ETF를 하면서 대부분의 미국 ETF가 Q3에 배당을 지급하고 있어서 Q3에 일반 주식을 살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미국 주식 유틸리티 섹터의 대장주보다는 ETF로 매수할 가능성이 클 것 같아요~

(이유는 다음 포스팅에서도 이해가 쉽게 가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본 포스팅은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주식 종목 추천이 아니며, 본인의 포트폴리오와 가치관에 맞게 신중히 결정하셔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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