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고, 아주 한~~~참 만에 찾은 에버랜드에 대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학창시절 봄/가을 소풍을 에버랜드로 갔습니다.
그 당시에는 학교로 오는 거리/시간보다 집에서 에버랜드로 가는 거리/시간이 더 짧은 아이들이 많았기에,,
학교에 모여서 버스 타고 소풍을 가는 것이 아니라, 놀이동산 정문에서 모였네요..
그때는 그런 방식이 다소 문화 충격이었는데,, 요즘 학교는 소풍을 어떻게 가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ㅎㅎ
첫째를 낳고 연간회원증을 끊어서 퍼레이드를 보러 자주 가곤 했었는데,,
둘째를 낳고는 어른 둘 아이 둘이라 그런지.. (코로나도 살짝 핑계이기도............) 잘 안 가게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첫째와 둘째의 나이 차이로 놀 수 있는 대상이 달라서,, 좀 애매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오랜만에 에버랜드를 찾았습니다.
늦은 여름이라서 케리비안 베이를 찾는 사람도 엄청 많았어요..
비가 상당히 왔지만, 오후에는 그친다는 소식에 일단 출발을 했습니다.
어플로 예약을 하기도 했고, 둘째의 거의 첫(?) 에버랜드라서...ㅋㅋㅋ
차에서 잠시 대기를 했지만, 비는 더욱 거세지고,, 일단 우비를 입고 들어가기로 했죠..
(비를 맞고 다닌게 얼마만인지....)
입구에 들어선 아이들은 역시나 신이 났습니다.
바닥이 미끄럽기도 해서 다니기에는 조금 불편했지만,, 우비를 입고 다니는 재미가 있기도 했죠~
저희에게 에버랜드는 이제는 놀이기구를 타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동물원과 같은 곳이죠...
에버랜드에 일단 입장하자마자 주토피아 로스트 밸리로 향했었는데요,,
최근 스마트 예약 기능이 있어서 가고 싶은 시간에 예약을 하고, 그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면 오래 줄 서지 않고도 즐길 수 있습니다.
스마트 예약을 기다리며 입구로 향하다가,, 가장 먼저 보이는 팬더의 공간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이라서 그런가,, 팬더들이 아주 쌩쌩하게 대나무를 먹고 있더라고요...ㅋㅋ
맨날 잠만 자는 모습만 봤는데,,,
판다의 공간을 빠져나오면 에버랜드 주토피아 가이드 맵이 있습니다.
에버랜드 전체 면적 중 상당한 면적을 동물들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데요,
종류도 엄청 많아서 하루 종일 봐도 부족할 정도입니다...
로스트 밸리 시간이 다 되어 입구로 들어갔습니다.
10분 정도 기다리니 탑승을 할 수 있었는데,, 로스트 밸리의 수륙양용차는 물가를 가지 않고 육지로만 갔지요...ㅜㅜ
물로 같이 다니지 않는 것에 상당한 아쉬움을......
로스트 밸리 입장 시간은 10:30 ~ 18:00입니다. 빨리 문을 닫죠...ㅋㅋ
키는 100cm부터라는데, 보호자가 있으면 아이도 탑승 가능헤요!!
사파리는 스마트 예약이 되지 않아서 입장 대기를 했습니다.
1시간 가까이 기다린 것 같아요..ㅜㅜ 비가 와서인지 배차가 적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랜 기간 기다린 보람이 있었는데요,,
에버랜드 사파리의 차량이 바뀌었어요.. 호랑이, 사자 모양의 버스가 아닌,,,, (언제 바뀌었지??ㅋ)
전면이 유리로 되어 끌고 갈 수 있는 차량이라,, 동물들을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파리는 10:30 ~ 18:30까지 운영합니다. 에버랜드 사파리 운영시간은 로스트밸리보다 30분이 기네요~
30분 차이를 둔 이유가 궁금하군요...ㅎㅎ
이렇게 두 개만 봤는데,,, 오전 시간이 다 끝났습니다. 벌써 한 시라니....ㄷㄷ;
점심을 간단히 먹기로 했습니다.
에버랜드 하면 츄러스죠~!!
츄러스와 닭꼬치 등으로 대충 끼니를 때우고, 다시 관람을 시작합니다.
에버랜드 관람 꿀팁!!
점심시간을 이용하면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인기가 많은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항상 밖에까지 대기 줄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밥 먹는 시간을 이용하여 한 시간 동안 세 번을 즐겼네요~
평균 대기 시간이 15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세 번 중에 한 번이 20~25분을 기다렸고, 나머지는 10분도 안 기다리고 탔죠^^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로스트 밸리를 한 번 더 관람하고, 아마존 익스프레스 3회를 연달아서 즐깁니다...ㅋㅋ
이 정도 즐기면 3시 정도 되는데요,,,
래니의 대모험 1차 (15시) 관람을 살짝 하고,,, 이제 동물들의 공연을 보러 갈 시간입니다..
에버랜드 래니의 대모험은 15시와 17시 30분 2차례 공연을 하고, 30분 동안 합니다.
아이들은 열심히 집중하고, 엄마 아빠는 이 시간이 잠시 쉬는 시간이죠~ㅋㅋ
물개와 바다사자가 나오는 씨라이언 빌리지, 애니멀 원더 스테이지 공연을 순서와 관계없이 이어서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하고, 주변에 많은 동물들을 잠시 살피고 나면,,,,
저녁 시간............................... (쉴 틈도 없다;;;)
놀이 기구는 탈 시간이 없어서,, 에버랜드 가시는 분들은 동물을 볼 것인지,, 놀이 기구를 탈 것인지,,
선택을 하고 가셔야 할 듯합니다...ㅋㅋ
이번에는 아이들이 조금 커서,, 아이들 놀이 기구를 몇 개 더 탔습니다.
차량을 타고 총을 쏘아 유령을 맞추는 기구, 탐험하는 기구 등을 즐기다 보니,,,
시간이.......... 해 질 녘이 되었네요,,
집에 가려했으나, 여기까지 온 거 퍼레이드까지 보고 가자며,,,,,
포시즌 가든의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타이밍을 놓쳐서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요,,,, 그러다 보니 퍼레이드 시간에 맞게 식사를 맞추기 힘들 것 같았어요
에버랜드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20:30 시작인데 말이죠~
(얼마나 돌아다녀서 저녁시간을.......ㅋㅋ)
식사를 빨리 마치고, 문라이트 퍼레이드 5분 전에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포시즌 가든에서 시작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볼 수 있게 되었네요!!
약 30분 동안 진행되는 에버랜드 문라이트 퍼레이드는 주말에 빼놓을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이게 끝나고 나면,, 불꽃놀이를 해 주는데요,, (매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생각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서 살짝 지루할 수 있습니다.
20:30에 문라이트 퍼레이드를 보고, 21시경에 마치면,,, 20~30분 정도 대기를 합니다..
21:30 즈음 시작되는 불꽃놀이까지 보고 나면,,, 에버랜드 마감시간인 22시가...............
사람들 줄지어 나가고,,, 주차장에서 집까지 오면 자정이 되어 버리죠...
알차게 하루를 즐기지만, 힘들기를 각오해야 하는 하루 코스입니다..ㅋㅋ
그래도 아이들에게는 추억이겠죠.............?
조만간 롯데월드를 가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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