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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kt 위즈 파크 ] 3년만에 다시 찾은 KT 위즈 스카이박스 (Vs. 두산)

by 제이(J)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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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코로나 시대에 야외 활동을 잘 못하고 있는 상황에,,
올 해부터는 그래도 야외 마스크도 의무 해제되고, 거리두기 단계도.....
(저는 사실 좀 불안하지만,,, 뭔가 활동성이 좋아진 느낌이긴 해요~)
 
저는 야구를 좋아하는데요,,, 벌써 14년째 두산 베어스 팬입니다...
참고로, 두산 베어스는 처음 팬을 시작할 때는 김경문 감독 시절인데,,
국대 1~4번 (이종욱, 고영민, 김현수, 김동주)로 이어지는 명품 구단이었으나,, 만년 2위를 하는 아쉬움이 있었죠..
그러다가 김태형 감독이 부임하면서 두산 베어스는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왕조 시대를 지내고 있는데요,,
올 해는 왜 이렇게 못하는지....ㅜㅜ
 
제가 사는 수원에 KT 위즈 야구단이 생기면서 1년에 두세 번씩은 야구장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중에 한 번 정도는 스카이박스 (Sky box)를 가려고 합니다..
18년부터 2차례 방문을 했는데, 20년과 21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예약을 받아주지 않아서 못 갔는데요,
올 해는 제한이 풀려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네요~
 
두산 베어스가 주말에 오는 날에 맞춰서 예약을 했습니다.
 
KT 위즈 스카이박스는 예약 방법이 좀 다릅니다..
인터넷 예약 외 별도 예약을 받고 있는데요,, KT 위즈 앱을 다운 받아서 로그인 한 뒤 채팅방에 남겨놓으면,,
연락이 와서 예약을 잡는 방식입니다..
(예전 전화 방식이 더 좋았다는........ㅜㅜㅋ)
 
KT 위즈 스카이박스 가격은 1인당 6만원 꼴인데요,
인원 당으로 받는 것이 아니고, 일반인에게 오픈되는 6인실 (36만원), 8인실 (48만원)입니다...
만약, 방문 인원이 4명이 가더라도 6인실의 경우 총액을 모두 납부해야 합니다...
 
KT 위즈 파크 주차는 예약 시스템인데, 야구장도 있고 축구장도 있어서 주차가 헬이에요....ㅜㅜ
 
먼저, 1층 중앙 출입구로 가시면 별도 티켓 부스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예약 정보를 확인한 뒤 티켓을 받습니다.
KT 위즈 파크 스카이박스 이용자는 별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전용 엘리베이터 있다는 것이 뭔가 대접받는 듯한 느낌?? 이랄까요...ㅋㅋㅋ)
 
야구장은 입장객 모두에게 음식 반입 제한이 있는데요,,
KT 위즈 파크도 마찬가지로 1L 이하의 페트병 1인당 한 병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 외 포장 / 배달음식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올라가기 전에도 직원이 티켓을 확인하지만, 올라가면 직원이 다시 티켓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실내와 야외 테라스가 같이 있습니다. 한여름에도 가을 야구도 끄떡없이 볼 수 있죠
내부에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냉장고, (큰 방은 전자레인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방문한 6인실은 없음)
중계를 함께 볼 수 있는 TV도 있습니다..
 
일반인에게 오픈되는 6인실과 8인실의 경우 응원단 위쪽이라 흥이 더해지죠^^
그러나,,, 응원하는 팀 쪽으로 배정을 받아야지... 상대팀 쪽에 있으면,,,, 좀 복잡해요...ㅋㅋㅋㅋ
(상대팀 응원가가 계속 들림.... 아주 크게.............)
 
냉장고에는 물과 음료가 들어있으며, 저희는 얼음컵을 사 가서 시원하게 저녁과 함께 즐겼습니다.
보통 저녁은 더운 날에는 주문을 해서 받자마자 먹고요,, 봄가을로 선선할 때는 경기장 갈 때 받아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전에 방문할 때는 아이들이 제대로 못 즐겼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아주 잘 즐기다 왔습니다.
아이들이 응원하는 팀이 두산에서 KT로 바뀌었네요....ㅋㅋㅋㅋㅋ
 

 
아주 여유롭게 야구 경기와 응원단의 응원을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저도 이제 응원 구단을 바꿔야 할까요???
이건 뭐,,,, 아이들이 아빠를 따라서 야구팀이 결정되는데, 이제는 아이들을 따라서 제가 희생을 해야 한다니...ㄷㄷ;;
 
이번에 아이들이 너무 잘 즐겼고, 경기도 재미있었어서
마음 같아서는 올해 또 KT 위즈 파크 스카이박스를 방문하고 싶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내년을 기약하든지....
다른 기회를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 년에 두 번은 좀.......ㅋㅋㅋㅋ)
 
응원단 앞에서 보는 것, 테이블석이나 중앙석에서 보는 것도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KT 위즈 파크 스카이박스는 사랑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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