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유종 별 연비 어디까지 따져봤니? 차량 가격, 세금, 유류비 등 비교

안녕하세요^^ 2020 팰리세이드 오너 제이입니다~~

 

아쉽게도 2022년 1월 말 즈음 팰리세이드 오너가 되었는데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된다는 소식이 무성했지만,, 그래도 샀습니다...ㅋㅋ

이유는 앞전 포스팅에서 잠시 언급한 바와 같이,,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예상 사진을 보고,, 약간 실망한 것도 있었고,,

일단 가격이... 적게는 200~300만원, 어떤 분들은 400~500만원까지 올라간다는 얘기를 들어서죠..

기능이 좋아지면 물론 가격도 오르고, 더 편리해지겠지만,,

현재도 팰리세이드는 저에게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그 전에 구매를 한 것이죠~

(또,, 팰리세이드 출고 기간이.. 4~5주 정도라서 상당히 매력적이었습니다.. 싼타페나 쏘렌도 하이브리드의 경우 11개월, 쏘렌도 휘발유의 경우 7~8개월에 비하면 매력적이죠??^^)

 

 

앞전의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이미지 비교 포스팅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이라서,,

자동차에 대한,, 팰리세이드 패밀리 대형 SUV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 추가 포스팅을 이어갈까 해요~

제가 팰리세이드 구매를 고려할 당시,, 휘발유 3.8 vs 경유 2.2를 가지고 엄청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4륜까지요..........

휘발유와 경유를 비교한 이유는 차량 가격도 있지만, 연비가 가장 큰 것이었죠~~

(참고로, 저는 팰리세이드 3.8 휘발유를 소지하고 있습니다..ㅋ)

 

 

먼저, 팰리세이드는 가솔린 3.8과 디젤 2.2가 있습니다.

그리고, 앞 바퀴 두 개로만 굴러가는 이륜 2WD, 4개 바퀴가 한꺼번에 굴러가는 4륜 4WD (AWD)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4개 바퀴로 굴리면 힘을 더 전달해야 하므로 연비가 떨어지겠죠...?

팰리세이드 4WD 연비까지는 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

오늘은 팰리세이드 2WD 연비 비교만 해보겠습니다.

바퀴에 따라서도 연비가 다른데요,,, 18인치가 20인치보다 연비가 조금 더 좋습니다.

이유는 타이어의 휠 직경이 작다보니,, 바닥과 접합해 있는 면적이 더 적어집니다.

그래서 마찰력 등의 이유로 접지력 차이로 연비가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참고로,,, 18인치의 접지력 차이로 20인치보다 제동거리 (브레이크를 걸었을 때 이동 거리)가 더 짧아 안전하기도 하죠...

그런데, 왜 휠을 큰 것을 선호할까요??? 코너링과 승차감(?)이 좋다고 하네요~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20인치의 복합 연비는 9.3㎞/ℓ입니다. 10㎞/ℓ도 안 나오네요....ㅜㅜ

(요즘같이 가솔린이 비쌀 때는 타격이 클 것 같네요...)

팰리세이드 디젤 2.2 20인치의 복합 연비는 11.7㎞/ℓ입니다.

가장 많이 구매하는 팰리세이드 옵션 20인치 2WD 기준으로 연비는 2.4㎞/ℓ 차이가 나네요~

비율로 보면,, 약 26% 좋습니다.

 

디젤 2.2 엔진은 옵션으로 150만원이 추가됩니다.

 

차량을 구매하여 매년 평균 15,000㎞, 10년을 탄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세금은 디젤 2.2보다 약 73%나 비싼데요,,,

22년 등록 기준으로 가솔린 3.8 세금은 987,740원/년, 디젤 2.2 세금은 571,340원/년입니다.

3년 차부터는 해가 지날수록 경감률이 적용되고, 연납을 하면 10% 할인을 해주니,,

적절히 전략을 잘 세우시면 되는데요,,,

10년 동안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 무려 340만원이나 차이나네요.....ㄷㄷ;;;

물론,, 가솔린 3.8이 더 비쌉니다...

13년 등록 기준으로 하여 10년 납부로 계산한 결과 가솔린 3.8은 총 8,099,340원, 디젤 2.2는 4,688,140원을 내는 것으로 나오거든요,,,,

 

그러면 팰리세이드 디젤 2.2 엔진이 더 좋냐?! 연비도 좋은데,,,

 

 

희한하게 자동차 보*료를 따져보면,,,,

디젤 2.2의 차량 가격이 150만원 비싼 것에 대해서 차량가가 비싸 보*료가 비싸게 적용되네요~

뭐,, 3만원 차이긴 하지만요~

이게 10년 동안 30만원 차이 나는데,, 세금 340만원 더 내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듯합니다...ㅋㅋㅋ

 

이제 가장 중요한 연비의 유류비를 따져보겠습니다.

 

1년에 15,000㎞ 정도 탄다고 가정을 했었는데요,,

가솔린 3.8 연비 9.3㎞/ℓ로 달리면 1,612ℓ가 필요합니다. 최근 가솔린 가격은 1,900원/ℓ 정도 하니,,,

1년 유류비로 306만원정도가 필요합니다.

 

디젤 2.2 연비 11.7㎞/ℓ로 달리면 1,282ℓ가 필요합니다. 최근 디젤 가격은 1,850원/ℓ 정도 하니,,,

1년 유류비로 237만원정도가 필요합니다.

 

가솔린 3.8 vs 디젤 2.2 연비로 인한 유류비 차이는 1년에 69만원 정도인데요~

10년이면 690만원이네요......

 

 

종합해보면,,,

팰리세이드 가솔린 3.8 vs 디젤 2.2 연비는 2.4㎞/ℓ (비율로 26%) 차이나며,

차량 가격 150만원 (디젤 2.2가 비쌈) 차이로 인한

보*료 1년 3만원, 10년 30만원 차이 (디젤 2.2가 비쌈)

자동차세 약 73% 차이로 10년 동안 340만원 차이 (가솔린 3.8이 비쌈)

유류비 1년 69만원, 10년 690만원 차이 (가솔린 3.8이 비쌈, 1년 15,000㎞ 주행 기준)입니다...

가솔린 3.8이 연비 등으로 인한 유지비 10년동안 약 850만원이 비쌉니다....

 

팰리세이드 가솔린 3.8이 한 달에 약 7만원 더 들어가는 꼴인데요,,,

10년으로 보면 상당히 차이가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120개월로 나누니 한 달에 차이나는 금액을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네요~~

 

이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가솔린 3.8을 선택한 이유는요!!!

 

일단 디젤 (경유)에 대한 환경 부담이 크다는 점입니다.

최근 가솔린과 디젤의 가격차이가 없어진 것도 어느 정도 영향이 있다고 봅니다.

제가 차량을 구입할 당시 (3개월 전)만 해도 15% 정도 차이가 났지만,,

지금은 5%도 안 나네요~

그리고, 디젤은 시끄럽고, 안정감 측면에서 가솔린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한 달에 7만원을 투자할 수 있다면,,,

저는 그 이유로 팰리세이드 가솔린 3.8을 선택한 이유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 

가솔린 vs 디젤 잘 따져보셔서 좋은 선택, 후회 없는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 이 포스팅은 개인적인 의견을 반영한 글입니다.

  모든 결정은 본인에게 있으니, 잘 고려하셔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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