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금 3층을 넘어서 연금 5층 중 4층 주택연금 (농지연금)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모두 준비하고 있는데요,,
1층 국민연금, 2층 퇴직연금 (이건 퇴직금으로 대체), 3층 개인연금 (연금저축 / IRP), 5층 월 지급식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조금씩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 단계지만,, 앞으로 은퇴 시까지 20년은 남았기에 희망을 갖고 있죠^^
제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월세 받기인데요,,,
일전에 [50에 은퇴 준비 1탄]의 "재무 점검 - 연금 5층, 월 340만원 수령 세팅 완료!!"에서 4층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연금 저축과는 달리 수익형 부동산은 국민연금과 같이 미래가치가 반영되어 월세가 올라간다는 점이죠..
그런 점에서 부동산보다 소액으로 월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드립니다..
바로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인데요!!
건물을 살 수 없으면, 부동산 주식에 투자하여 배당 월세를 받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이 청산 유수지,,, 미국 주식 ETF 배당 월세 프로젝트와 비슷한 개념이네요~ㅋㅋ)
미국 부동산 관련된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도 있고, 여러 가지 종목이 편입된 미국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미국 ETF 추종자니,,, 미국 부동산 ETF를 알아봤습니다...
미국 부동산 ETF는 대표적으로 VNQ (Vanguard Real Estate ETF)와 IYR (iShares U.S. Real Estate ETF)이 있습니다..
VNQ (Vanguard Real Estate ETF)는 시총이 $47.74B이네요~ 164 종목이 편입되어있는데요,,
배당률은 2.58% 정도 되네요... (부동산 치고는 그리 높은 배당은 아닌 듯싶습니다...)
IYR (iShares U.S. Real Estate ETF)은 시총 $5.43B으로 미국 부동산 ETF 대장주 VNQ보다는 많이 적은 금액이네요...
88개 종목이 편입되어있는데, 배당률은 2.67% 정도 됩니다.
리츠 (부동산 투자)가 99.15%로 대다수네요~ㅎㅎ
또 하나의 미국 부동산 대표 ETF는 XLRE (Real Estate Select Sector SPDR Fund)인데요,
종목 구성이 IYR과 유사한데, 상위 10개 종목의 점유가 61.43%입니다.
배당이 2.36%로 3개 중에서는 가장 낮은 배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검토한 미국 부동산 ETF는 KBWY (Invesco KBW Premium Yield Equity REIT ETF)입니다.
운용 수수료 (Expense ratio)가 0.35%로 ETF 치고는 다소 높고, AUMdl $329.83M으로 위에 소개한 부동산 ETF에 비해서 상당히 낮은 시총을 보입니다...
구성 종목이 31개인 것도 미국 ETF에서는 보기 드문 상황이네요~
그런데, 배당이 6.17%로 어마어마합니다..!!
31개 종목 중에 상위 10개 종목이 50%를 차지하네요~
편입 종목이 리츠 (Real Estate, REIT_Real Estate Investment Trust)가 100%네요~ㅎㅎ
한 가지 주의할 점은요,,
최근 5년 사이에 주가 흐름이 별로 좋지 않은데요~
미국 부동산 시장도 주식 시장도 우상향 (점점 올라가는 경향)을 보인다는데,
이 종목은 약간 다른 흐름이네요,,,
아마도 배당률이 6.17%라는 것이 현재 주가가 떨어져 있어서 배당률이 높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원금보다 낮아진 부분이 있어 고배당도 중요하지만, 투자에는 주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미국 배당 성장주에 투자를 하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그런 점에서 미국 부동산 ETF에 투자를 해야 할지.. VNQ와 KBWY 중 어느 종목에 투자할지 신중히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 본 포스팅은 주관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쓴 글입니다.
투자에 대한 종목 추천이 아니며,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결정에 신중을 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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