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9년에 동력 수상 레저 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했습니다.
처음에는 2급을 따고, 레저 강사로 종사할 수 있다는 말에 일반 조종 1급도 바로 응시했던 것 같아요...
(더 잊어버리면 감 떨어질까봐~)
이 조종면허는 모터로 가는 (동력, 무동력 요트는 안됨) 동력 5마력 이상, 5톤 이하의 레저기구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간략히,, 바다의 면허증이죠..
사실,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하고 나서 사용할 기회가 없긴 했습니다만,,,
아래와 같이 모터 사이클을 혼자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를 따고 7년이 지나서 갱신을 한 번 했습니다. 또 내년이면 갱신 기간이네요~
벌써 14년이 다 되어가는데, 배를 탈 기회가 없군요......ㅜ.ㅜ
사실, 기회야 만들면 되지만,,, 아시다시피 그동안은 바다의 레저는 고가의 취미 활동이다 보니... 진입 장벽이 높았습니다.
골프도 대중화가 된 지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시화호 거북섬에 최대 규모(?)의 웨이브 파크레저 타운이 생긴다고 하니,,,
바다의 레저도 보급화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갱신할 때에는 3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갱신이 가능합니다.
운전 면허증과 같이 신체검사만 하면 되는 정도가 아닌데요,,,
바다에서는 작은 사고라도 수많은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교육을 통해 갱신을 하는 것입니다.
최근, 50세 이후 은퇴 준비를 시작하면서, 제2의 인생 프로젝트도 같이 들어갔는데요,,
이미 준비한 5가지와 더불어 8가지의 제2의 인생 준비를 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1급이 있으면 해기사 (소형선박조종사) 실기가 면제된다는 인터넷 글을 보면서..
바다의 면허증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업그레이드 하고자,, 알아봤습니다...... 만....
이제는 안된답니다........ㅜ_ㅜ
예전에 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미리미리 해둘걸 그랬습니다...
역시 사람은 부지런해야 하나 봐요;;;;;;;;;
소형선박조종사는 일반 조종 면허증이 아닌, 해기사에 속하는데요..
바다낚시 배 같은 거를 조종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선장이 되는 거죠...ㅎ
발급처도 다릅니다..
해기사 소형선박조종사는 한국 해양수산연수원에서 발급을 하고요, 시험장소도 몇 군데 없습니다.
반면, 제가 소유한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는 해양경찰청 (국민안전처)에서 발급하며,
시험도 꽤 많은 지역에서 볼 수 있어요....
아무래도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가 이름에도 있듯이 레저를 위한 면허다 보니,, 좀 더 많은 곳에 배치가 된 듯합니다..
너무나도 아쉽지만,,,
올해 도전할 다른 무언가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동력수상 레저기구 조종면허 1급 소지자에 대한 소형선박조종사 실기 면제 혜택이 없어지니,,,
의욕이 떨어졌어요....ㅜㅜ 정책이 다시 바뀔 수도 있을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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