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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준비

[50세 은퇴 준비 1탄] 재무 점검 - 연금 5층, 월 340만원 수령 세팅 완료!!

by 제이(J) 2022.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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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후 은퇴 준비를 위해서 제2의 인생을 알아보았고,,

연금저축과 IRP에 대한 study와 배분 전략을 세워봤습니다.

이제 은퇴 준비를 잘 하고 있는지? 부족한 것은 없는지...? 점검하고, 세팅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재무도 마찬가지이나,, 50세 이후 은퇴한 뒤 제 2의 인생은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합니다.

정말 치열하게 준비한다기 보다는 적정 금액을 따로 분리해 놓고, 잊은듯.... 그냥 그렇게 쌓아두면,,,

10년 (10년은 부족합니다..) 최소 20년 이상은 준비를 해야 그나마 여유로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는 취직과 동시에 미래를 위한 준비를 아주 조금씩 해왔었는데요,

이제는 40대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20년이 채 남지 않은 노후 생활 (은퇴 생활)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점검하고,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50세 이후 은퇴 생활을 위한 재무적 준비라고 하면,, 보통 연금 3층을 예기했는데요,,

최근에는 연금탑 5층을 논하곤 합니다..

 

연금은 안정적인 50세 이후의 노후자금을 위해서 적절히 배분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그리고, 1~3층은 필수로 준비해야하며, 4층과 5층은 선택적으로 준비하시되..

모든 층에서 준비가 되면 가장 Best겠죠~!!

 

그리고, 50세 이후의 은퇴 생활 (노후 생활)을 위한 적정 생활비는 268만원 / 최소 생활비는 176만원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기준이라서 향후 물가 상승이 된다면,, 2040년이나 2045년 등에는 더욱 많은 연금 수령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서울 / 경기 / 기타 지역에 따라서도 은퇴 생활을 위한 생활비가 달라질 수 있으니.. 

본인이 처한 상황에 맞도록 연금에 대한 세팅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저의 연금을 점검하고, 어떻게 세팅되어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1. 국민연금 : 월 188만원 (현재 가치 기준, 본인 130만원, 부인 58만원)

 

논란이 많기는 해도 믿을 만한건 국민연금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연금 수령 나이가 만 60세에서 만 65세로 변경되었고, 향후 20~25년 뒤에 더 연장될 수는 있으나,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연금 수령액을 올려준다는 것이죠....

 

가령, 10년 전에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5,000원이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에는 2~3,000원하던것이 거의 두 배가까이 올라서 엄청 투덜거렸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더 올라서 9,000원이 되었다고 한다면,,

현재 기준에서 10만원의 용돈으로는 투게더 11개를 사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20년 뒤에 제가 50세 이후 은퇴를 했는데,, 투게더 아이스크림이 15,000원이 되었다고 가정을 하면,,

같은 10만원으로는 6개 밖에 사먹지를 못하네요...

이렇게 금액이 같더라도,, 체감되는 상황이 다르게 되는데요~

 

국민연금은 20년 뒤, 50세 이후에 은퇴를 해서도 지금 투게더 아이스크림 11개를 사먹을 수 있도록,,

10만원이 아닌, 165,000원 정도로 올려준다는 것이죠~

 

현재 기준에서의 동일한 금액을 주는 개인 연금과는 완전 다른 개념입니다.

고갈의 리스크만 없다면,, 정말 좋은데 말이죠~

 

저는 13년차 직장인입니다. 아직까지는 국민연금에 의존할 수 밖에 없네요~

제가 현재수준과 같이 계속한다면,, 향후 만 65세 이상 국민 연금 수령 시 현재 가치 기준으로 130만원 정도 수령한다고 합니다.

물가 상승을 반영해서 수령되는 실제 금액은 더 많겠죠???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4~5년 즈음? 전부터 와이프의 연금저축을 가입했습니다.

개인 연금으로 가입하는 것보다는 이게 나을 것 같아서요..

1층의 연금은 안정적이어야 합니다. 이에 연금 수령 나이 전에 제가 사망을 해서.. (그러면 안되겠지만.....)

와이프의 연금을 포기하고 제것으로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리스크를 안고 저희는 둘 다 국민연금을 납입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현재 전업 주무입니다..)

 

2. 퇴직연금 : 월 60만원 (현재 가치 기준, 본인 퇴직금, 연금 전환 or 수익형 부동산 등으로 운용 60만원)

 

저는 퇴직을 정년까지 일을 하는 목표로  60세를 바라보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퇴직금은 55세 나이로 책정을 해봤습니다.

현재 기준에서 보수적으로 연봉 상승을 책정하고, 그것을 퇴직연금으로 돌려서 수령할 경우를 고려했습니다.

연금으로 전환할 경우 70~8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대략적인 예상치입니다. 20년 뒤에는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니까요~

예상치 (약간의 목표치)로 세팅을 하고, 변수에 맞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제 예상으로는 50세 이후에 55세까지 약 1.88억원의 퇴직금이 발생할 건데요..

이걸 연금으로 돌려서 10년 예치 후 65세에 받는다는 가정을 하면, 월 70~80만원 정도 수령이 가능합니다.

만약, 수익형 부동산으로 전환할 경우 적어도 45만원 정도의 월세가 가능할 것 같아요..

이 퇴직금은 현재 가치 기준으로 책정한 것이라서..

국민 연금과 퇴직 연금 1, 2층을 합치면 월 233만원 정도가 됩니다.

이게 현재 가치 기준이라서 그래도 적정 생활 비에 인접했네요... 벌써부터 든든합니다...ㅋㅋ 

(저는 목표가 소박한가봐요~ㅎ)

 

3. 개인연금 : 월 60만원 (미래 가치 기준, IRP 35만원 포함, 연금저축 9만원, 개인연금 16만원)

 

IRP는 원래 Individual retirement pension의 약어로 말 그대로 개인 퇴직 연금입니다.

과거에는 회사에서 최근 급여와 근속 년수를 계산하여 회사에서 퇴직금을 운용해서 줬는데요,

(저는 현재에도 퇴직연금 DB형으로 그렇게 하지만요~)

최근, 금융 지식이 높아짐에 따라 매년 퇴직금을 정산하여 개인에게 돌려주고, 그것을 가지고 개인이 자유롭게 운용하여 재산을 불리는 형식으로 바뀐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IRP는 원래 2층 퇴직 연금에 포함되는 것이 맞으나,

저는 온전히 개인적으로 납부하는 것이라 3층 개인 연금에 포함을 했습니다.

회사에서 복지 차원에서 연말에 넣어주는 IRP (퇴직금과 별개)를 포함하여 IRP 2개 계좌를 운용하고 있고요,

최근 개설한 증권사 개인연금 (ETF를 위함) 계좌와 직장 초반에 가입하여 10년 납부가 끝난 연금 저축까지..

이렇게 3가지의 개인 연금으로 월 60만원을 수령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준비한 것은 아니긴 한데.. 50세 이후 은퇴 준비와 개인 연금 저축 (ETF) 계좌 개설 시점과 비슷하게 맞았네요~

사실, 제가 50세 이후 은퇴에 대한 준비 중 재무적인 부분에 대해서 가장 비중있게 보는 것이 3층 개인 연금과 5층 월 지급식인데요,,

여기에 적기에는 너무 내용이 많을 것 같아,, 개별 항목들을 따로 포스팅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개인 연금 60만원은 예상치로는 미래 가치 기준이라,,

현재의 60만원 가치를 얼마나 커버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절반 정도만이라도 되면 좋겠습니다....ㅜㅜㅋ)

 

4. 주택연금 : 월 45만원 (현재 가치 기준, 1.5~2억 투자로 수익형 부동산, But 현실적으론 어려울 듯)

 

50세 이후 은퇴 준비에 대해서 가장 갈망하는 부분입니다. 수익형 부동산.

저는 필수로 준비해야하는 1층~3층은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있는데요,,

4층은 외벌이 인생에 형편도 되지 않고, 30대에는 가정을 꾸리는데 급급하여 다른 것에 돌아볼 기회가 없었네요..

 

직장인에게 1층과 2층은 선택이 아닌, 강요에 의해 준비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나머지 3~5층 사이에서는 4층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른 3층 개인 연금과 5층 일시 납입금은 현재 납입한 금액이 그대로 반영되어 미래에 받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원금을 납입하고 예치기간에 따라 이자가 붙어 원금보다 큰 금액을 받는다곤 합니다.

하지만, 연금 개시 시점부터 받을 수 있는 금액이 고정이라는 점입니다.

개인 연금은 월 수령액이 만약 35만원이라면, 10년이든 20년이든 35만원이 계속 나오죠~

그렇게 되면 물가 상승 요인에 따라 해가 거듭될수록 나의 연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수익형 부동산의 경우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물가 상승을 반영하게 됩니다.

부동산의 가치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일본과 같이 쇼크가 온다면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어째든 수익형 부동산의 월세는 물가를 반영하여 계속 오르니,,

현재 월 45만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50세 이후 은퇴 시점에서는 60만원, 70만원이 될 수도 있는거죠..

 

그런의미에서라도 수익형 부동산... 저에게는 아주 놓을 수 없는.. 하지만, 너무나도 먼.... 로망입니다...ㅜㅜ

 

* 원래는 4층은 주택연금, 농지연금인데요,, 사실, 주택연금은 완전 노후에 있을 일이기도 하고..

  다른 연금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주택 연금보다는 월세를 받는 것이 더 안정적이고 전체적으로 낫다고 생각을 해서,,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기술했습니다.

 

5. 월 지급식 : 월 37.5만원 (미래 가치 기준, 부인 미국 주식 배당금, 37.5만원)

 

원래 층수대로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ㅋ

4층의 벽이 너무나도 크기에... 저는 4층을 건너 뛰고, 5층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5층의 월 지급식은 즉시연금, 월 지급식 ELS, 주식배당, 채권 등이 속합니다.

그러나, 큰돈이 들어오지 않는 이상 즉시연금은 불가능할 것 같고,,

요즘 유행하는 미국 주식 배당금으로 월세 (용돈)받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주식은 우리나라와 다르게 배당 방법이 좀 다양합니다.

우선, 배당이 큽니다. 우리 나라 증시도 배당이 좋긴하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주주친화적이라 배당이 늘었다 줄었다를 잘 안하고요,,

보다 안정적이라 원금이 보장되진 않지만,, 장기적으로 리스크가 적다고 할 수 있죠...

(해당 건에 대해서도 별도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고, 배당을 보통은 분기에 한번 주는 방식(월 지급, 반년 / 연 1회 지급도 있긴함)이라, 

종목 3가지 정도를 Q1에 주는 종목, Q2에 주는 종목, Q3에 주는 종목으로 나누면,,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구조로 세팅이 가능합니다.

이건 작년부터 세팅을 시작했는데,, 아직 금액이 쌓이지 않았지만,,

작년부터 약 20년 (연금 수령을 하더라도 제 2의 직업이 없어지기 직전까지)이상 여기에 꾸준히 투자를 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5층에 골고루 분산하여 65세 이후에 연금 월 340.5만원으로 세팅을 마쳤는데요,

이제 천천히 매월 계획된 금액을 축적하면서 기다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3층 개인연금과 5층 월 지급식 (미국주식 배당)의 경우 현재 가치 기준이라,,

50세 이후 은퇴 시점, 65세 이후 연금 수령 시점에도 현재 가치로 34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수익형 부동산이나,, 아니면 다른 월 지급식 / 개인연금을 좀 더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가로, 아이들 학자금과 병원비, 주거 마련에 대해서는 저는 그나마 크게 걱정이 없어서 포스팅 내용에는 제외했지만,

(학자금은 아이들의 유학 비용 등에 대한 것은 아직 생각이 없고,, 단지 대학 등록금 포함 공교육 관련 비용 관련)

만약,, 위 사항에 대해서 아직 준비가 되지 않으셨다면,,

병원비 (or 보장성 보험) 및 주거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50세 이후가 되지 않아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들 노후 또는 은퇴 후에는 내 집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적다 보니 엄청 길어졌네요... 다음에는 항목 별로 준비한 사항에 대해서 점검하면서 세세하게 기록을 해봐야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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