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 사회복지사 2급 - 직장 다니면서 학점 은행제로 이수

이전 포스팅에서 이제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준비에 앞서 제가 이제까지 했던 것에 대해서 정리를 좀 할까 합니다..

 

저는 20대 후반부터 미래를 위한 준비 (은퇴 준비)를 했습니다.

사실은... 20대 초반 부터였을지도 모릅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 군입대를 1년 미루고 무술과 관련된 곳에 잠시 몸을 담았으니까요^^

그 당시 제 전공 (저는 공대생이었습니다..)과는 좀 멀었던, 사회체육학을 부전공으로 고려도 했었는데요,,

부전공은 안되고, 복수전공만이 가능하다는데.. 그럴 경우 좀 더 복잡해서 전공까지는 포기를 했네요..

그게 저에게는 첫 번째 보험이었습니다.

무술 관련 경력과 공학도의 졸업장..

 

본론으로 돌아와 두번째 미래 준비는 운전면허와 조종 면허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으로 은퇴 준비를 한 것이 바로 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인데요,

사실,, 은퇴 준비 (노후 준비)로는 가장 쓸모 있는 보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엄청난 고령화가 되고 있는데요,

저의 국민 연금이 위태로울 정도의 고령화를 넘어서 초 고령화로 가고 있습니다.

자식이 보험이라는 부모님 세대에서 벗어나, 부모보다 못 살게 된.. 첫 세대가 저희 세대입니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그나마 위안을 삼으면서 살고 있어요...

(그래도 캥거루 족은 아니니깐......)

 

부모 부양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서 노인 복지 사업이 각광을 받으며, 

은퇴 준비 (노후 준비) 유망 자격증으로 꼽히는 것이 바로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저는 첫째 아기가 태어난 시점에서 이 공부를 했는데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징들이 이론 수업으로 수강을 합니다.

배움이 현실로 보이게 되니,, 정말 신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학사를 졸업한 사회인이기 때문에 사이버교육센터에서의 인터넷 수강을 하면서 학점을 인정받으면 자격증이 부여되는 제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자나 동등 이상의 자격을 가지고 있으면 가능하고요, 

학점은행제는 필수 10과목 / 선택 4과목 이렇게 총 14과목을 이수해야 합니다.

실습이 있어서 직장인의 경우 수 개월 간 주말이 거의 없이 지내야 한다는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은퇴 준비 (노후 준비)로 한 것 중에서 가장 성취감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의 직인이 찍힌 자격증이라 보람이 있네요~

 

미래를 위한 든든한 보장, 저는 끊임 없이 배우고 노력하며 전진할 것입니다..^^

 

이 포스팅은 어떠한 원고료나 수익을 보장받지 않고, 순수 경험을 기록한 글입니다.

(저도 광고나 원고료를 받고 싶네요~~~ ㅜㅜ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