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마일리지 ] 3년 동안 모은 마일리지 - 23년 4월부터 변경!!ㅜㅜ

[ 정정 / 주의 사항 ]

 

※ 본 포스팅을 22년 12월 최초 공시 후 작성한 글인데요,, 최근 대한항공에서 공제 마일리지 변경을 무기한 보류했습니다.

   이에, 포스팅을 삭제할까도 했지만,, 현재의 공제 마일리지 기준 내용도 있기 때문에 남겨두려고 합니다..

    글을 읽으시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작성 글의 내용 ]

 

3년 동안 코로나와의 싸움이 지겹도록 지속되었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둔감해진 탓인지,, 해외여행을 엄청 나가는 것 같습니다.

 

공항에 가 본적이,,, 언제인지...ㅋㅋ

파라다이스 호텔에 가느라고 공항 근처에는 많이 가봤어도 비행기를 타러 갔던 것은 몇 년간 없네요...ㅜㅜ

 

코로나 시절 해외를 나가지 못하면서,, 

그동안 쌓여가던 항공 마일리지를 이제 다시 써볼까 했더니,,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신용카드를 항공 마일리지 적립되는 국민 로블카드를 쓰고 있습니다..)

 

어떤 사실이냐면,, 23년 4월부터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 기준이 바뀐다고 합니다..

 

보통 미국/유럽/호주를 가려면 7만 마일 (비수기 일반석 기준)이 있으면 갈 수 있는데,

23년 4월부터는 8만 ~ 9만 마일 (비수기 일반석 기준)이 있어야 갈 수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거나, 일반석을 구입 후 좌석 승급을 할 수 있는데요,,

좌석 승급의 경우 할인 좌석을 구입하지 않고, 일반 등급의 좌석을 구입해야 하니,,

조금이라도 더 모아서 프레스티지석 (비지니스석) 좌석으로 마일리지 항공권을 구입하는 방향을 추천드립니다..

 

 

대한항공 보너스 항공권 마일리지 공제표 비교

 

기존 마일리지 항공권 구입을 위해서는 대륙으로만 구분이 되어있었습니다.

대한항공 좌석 등급은 일반석, 프레스티지석, 일등석이 있으며, 평수기와 성수기로 구분됩니다.

평수기 기준으로 일본/중국/동북아시아 일반석 3만 마일리지, 프레스티지석 4만 5천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애써 모은 마일리지를 쓰는데, 동북아시아 몇 시간에 프레스티지석을 선택하는 분들은 없겠죠???

 

동남아시아/괌 구간 중에서는 가장 긴 거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입니다. 약 7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같은 동남아시아 구간이라도 괌은 비행시간이 4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동남아시아 인기 구간 중의 하나인 다낭도 약 4시간 정도 거리입니다.

같은 동남아시아 구간에서도 약 2개 가까운 시간 차이가 있으니,, 불합리한 부분이 있긴 하네요~

 

동남아시아 구간의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공항까지 약 7시간의 비행에 프레스티지석 7만 마일인데요,

북미/유럽/대양주 구간의 하와이 (호놀룰루)를 가면 약 8.5시간의 비행에 프레스티지석 12만 5천 마일이 소모됩니다.

 

저라면 싱가포르 약 6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덴파사르 약 7시간을 가는 쪽으로 선택할 것 같아요!!

 

변경 전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공제표_왕복 기준 /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편집 : 제이)

 

이런 불합리한 부분을 없애기 위해서 거리를 기준으로 대한항공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재편했습니다.

기존 해외 4개 구간으로 나뉜 것이 총 9개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동남아시아 구간이 가장 큰 범위로 나뉠 것 같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인천 - 덴파사르 발리까지 7시간 구간은 6구간으로 구분이 되는데요,

동남아시아 중 비교적 짧은 인천 - 홍콩의 경우 약 3시간 반인데,, 3구간으로 나뉘게 됩니다.

 

변경 후 마일리지 공제표를 기준으로 한다면,,

인천 - 홍콩은 프레스티지석 평수기 6만 마일 (왕복), 인천 - 덴파사르 발리는 평수기 11만 마일 (왕복)으로 약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되죠~

기존에는 동일한 마일로 갈 수 있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짧은 구간의 홍콩은 기존 7만에서 6만 마일로 이용이 가능해졌으나,

발리 구간은 7만에서 11만으로 엄청나게 증가하는 부분은 좀.....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대한항공 유류할증료도 받으면서!!!!!!!!!!!!!!

 

변경 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공제표_편도 기준 /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편집 : 제이)

 

 

변경 후 노선에 따른 구간입니다.

정말 세분화되어 나뉘었습니다.. 운항 거리에 맞게 나뉘었는데요,,,

최장 거리인 8구간의 런던, 로마가 같은 구간이라는 것은 약간 불합리하지 않나... 싶습니다.....

(역시 소비자만 XX인듯.............)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구입하지 않고, 일반석을 구입 후 마일리지로 승급을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보통은 마일리지는 있으나, 항공권으로 프레스티지석을 구입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을 하는데요,,

이런 경우 적은 마일리지로 프레스티지석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석 구입 시 할인을 적용받을 수 없으므로 잘 따져보시기 바랍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승급 공제표 비교

 

이것도 기존에는 왕복 기준으로 대한항공 일반석에서 프레스티지석 승급 마일리지 8만이었는데요,

변경 시 약 11만으로 바뀌게 되네요~ 

약 40% 정도 증가하는 셈입니다..

과거 간편하게 되어있던 마일이 이제는 구간 (노선) 별로 다 따져보아야 합니다...

 

변경 전 대한항공 마일리지 승급 공제표_왕복 기준 /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편집 : 제이)

 

변경 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승급 공제표_편도 기준 / 출처 : 대한항공 홈페이지 (편집 : 제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구입과 마일리지 승급 공제에 적용되는 노선의 구간은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시간이 많이 여유 있는 분들은 잘 이용하지 않는 일자에 빠르게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3년 4월 1일 이용 시부터니,, 그전에 다녀오시면 변경 전 마일리지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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