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입니다~~
제가 팰리세이드 가솔린 오너가 된지도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2023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도 출시되고,, 이제 도로에서도 자주 보이기 시작했더라고요,,
팰리세이드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후회가 없습니다.
팰리세이드는 대형 SUV에 걸맞게 차가 커서 운전하기는 좀 어렵긴 한데요,,
아직은 주차나 어디 긁힐까 봐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생각한 연비 (팰리세이드 가솔린 6개월 평균 연비 : 8.2㎞/ℓ)나 성능 등은 정~~ 말 만족하고 있어요..ㅋㅋ
팰리세이드를 선택하기 전에 타던 차는 투싼 ix입니다..
2010년에 저에게 와서 12년 동안 268,000㎞를 달리고 있네요~
현대차는 뽑기를 잘해야 한다는데,, 일단 첫 차인 투싼 ix는 뽑기를 잘했습니다.
잔고장 없이,, 12년을 탔는데요, 이제 슬슬 출퇴근용 세컨카를 알아봐야 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직 2년 정도 더 타서 28만 km를 타는 것이 목표인데요,,
언제 보내드려야 할지 모르니,, 지금부터 마음의 준비를 잘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이 되었지만,
경유 환경 부담금이 커져서 경유가 1,800원/ℓ 정도 하는 반면,, 오늘 기름 넣은 휘발유는 1,680원/ℓ 였네요
가솔린보다 디젤이 더 비싼 시대가 이미 왔습니다..
물론 연비 측면에서는 경유가 더 좋겠죠~??
그런데, 디젤의 시대는 이제 끝난 것 같습니다.
확답을 할 수 없지만,, 디젤의 환경 부담금은 점점 늘어날 것 같아요..
그렇다면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vs 전기차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우선 전기차는 비쌉니다....
이후 별도 포스팅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국가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합쳐서 약 1,000만원 정도 되는데요,,
차량 가격은 기본 4,000만원이 넘습니다.
전기차는 우선 예외로 두고,, 오늘은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비교해 보았습니다..
이유는 가솔린 대비 가격이 크게 비싸지 않고, 연비가 우수한 것이 매력적인 것이죠!!
실제로 최근에는 가솔린보다는 하이브리드의 인기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
준중형 SUV의 대명사 싼타페와 쏘렌토는 출고 기간이 가솔린 기준 약 6~7개월인 반면,,
하이브리드는 9~10개월은 봐야 하니,, 그만큼 주문량도 더 많다는 것으로 유추할 수 있습니다..
(물론, 부품도 많고 제작 기간도 더 긴 것도 있지만요....)
그렇다면,, 하이브리드는 왜 인기가 있는 것일까요???
실제로 연비가 우수할까요???
보통 하이브리드 차량은 차량 가격이 400 ~ 500만원 정도 비쌉니다.
그 이유가 배터리 가격이 들어가서 라는데요,,,
친환경 차량에 포함이 되어 차량 구매 시 친환경 차량 대상 세금 감면 등 혜택이 좀 있습니다.
개별 소비세 7% 면제 외 150 ~ 200만원 정도 추가로 할인이 되는데요,,
최종적으로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은 약 300만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차종 별 연비는 위와 같은데요,,
같은 차종이라도 타이어 휠 인치와 2WD or 4WD에 따라서 연비가 달라집니다.
평균으로 봤을 때 세단 약 5km / SUV 약 4km 정도 연비 향상이 있네요,,
여기서 잠깐!!!
가솔린이 하이브리드보다 배기량이 더 커서 세금을 더 많이 내는데요,,
예를 들면, 싼타페나 쏘렌토 가솔린은 2.5cc라서 세금이 65만원 정도 하는데요,,
싼타페 / 쏘렌토 하이브리는 1.6cc라서 세금이 29만원입니다.
1년에 36만원이고,, 10년이면 감면 포함하더라도 200만원은 족히 차이가 날 것 같아요
(이것만 해도 차량 상승분을 뽑을 것 같은데,, 단순 유류비로만 계산해 보겠습니다...)
1년에 평균 15,000km를 탄다고 가정합시다.
차량 가격 상승분을 유류비로만 비교했을 때,
가솔린은 SUV 평균 연비 11.1㎞/ℓ에 유류비 연 227만원 정도 됩니다.
하이브리드는 평균 연비 15.0㎞/ℓ에 유류비 연 168만원 정도 드는데요,,
1년 유류비 차이가 약 59만원 정도입니다.
이렇게 따지면 5년 정도 타면 차량 가격을 뽑을 수 있겠네요~
경우의 수를 더해서 최대로 500만원을 더 비싸게 주고 샀다고 해도 8.5년이면 차량 가격을 뽑을 수 있어요!!
만약, 1년 평균 주행거리 10,000km라고 가정했을 때,
차량 가격 300만원을 더 주고 구입했을 때 7.6년이면 차량 가격을 뽑을 수 있고,,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 최대치인 500만원을 더 줬다면 12.7년이 될 수 있겠네요...
1년 평균 주행거리가 10,000km도 안된다면 하이브리드보다는 가솔린이 낫겠네요!!
원하시는 차종의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연비와 차량 가격 상승분을 반영하여,,
1년 주행거리를 따져보시면 어느 것이 비교해 보시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 생각에는 마지노선이 차량 가격 평균 400만원 상승된다고 치고,,
1년 평균 주행거리가 12,000km 정도 된다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하이브리드가 유리하다고 봅니다.
(8.5년이면 차량 가격 상승분을 유류비로 충당 가능)
주행거리가 12,000km가 되지 않는다면 가솔린 vs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 상승분이 400만원보다 낮을 것으로 검토하시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 본 포스팅은 주관적인 의견을 바탕으로 비교한 글로 차량 구입에 대한 추천 글이 아닙니다.
비교하는 방법을 참고하시고, 모든 결정은 본인에게 있으니 신중하게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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