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렬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남해 양떼목장
남해를 보물섬이라고도 불리는데요,,
푸릇푸릇한 남해 바다와 수많은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서 정말 아름다운 장관을 이룹니다.
남해는 대한민국의 남쪽 바다 남해를 뜻하기도 하지만,
지역 이름인 남해 군이 있어요..
휴대폰의 사진이 쌓여 정리하다가 작년 이맘때 갔었던, 이순신 장군의 순국 공원이 있기도한,,
남해의 추억에 잠시 빠졌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엄청 먼.. 대중 교통이 원활하지 않은,, 그런 곳이에요 (일단 가기가 정말 힘들어요)
그런데, 이건 제 얘기이고,, 남해군은 경상도와 전라도의 사이에 있습니다.
한반도 남해 (남쪽 바다)의 정 중앙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여수, 광양과 더불어 남해군이 있죠..
가면 후회 없이 힐링하고 오는 곳이기도 해요~
남해를 가면 항상 들리는 곳들이 몇 군데 있는데,,
작년에는 처음으로 양떼목장을 갔습니다.
"양떼 목장은 대관령 아닌가??" 라는 생각에 한 번도 간 적이 없었거든요..
하지만,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체험도 다양하고, 작은데 모여있기도 한데요... 무엇보다 양들을 방목하는 것이 자연과 어울어 지기 때문인 듯했어요..
왕지산이라는 곳을 통해서 올라가는데,, 바다와 어울어진 섬지역이라 그런지...
왕지산과 구두산의 정상이 379m밖에 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높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이곳에 양떼 목장이 있는데요,, 남해 양떼 목장은 불리는게 양모리 학교, 양마르뜨 언덕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주변에 모여있어요~
남해 양떼 목장은 대관령과는 달리 바다가 보여서 마음이 탁 트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해 독일 마을과는 반대편에 있어 거리가 좀 있지만,,, (자동차 기준 약 38km, 1시간)
남해 양떼 목장 주변에 충렬사 (남해 척화비)도 있고, 거북선 전시관 (실제 바다에 거북선이 떠있음), 그리고 남해대교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횟집이 많이 있어 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는데요...
횟집이 밀집한 곳 앞에서는 유람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루 코스 or 반나절 코스로 적합한 곳이죠~
육지에서 남해군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기도 하여 들어가거나 나오면서 들리는 루트로 잡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던 남해 양떼 목장은 당근으로 먹이 주기 체험도 작게나마 할 수 있어요..
양도 먹이 주기 가능합니다..
남해 양떼 목장
운영 시간 : 09:00 ~ 18:00 (연중 무휴)
주소 : 경남 남해군 설천면 설천로775번길 256-17
전화번호 : 055-862-8933
입장료 : 성인 5,000원 / 소아 (5세 미만) 3,000원
당근 등 먹이 주기는 별도 구입
둘째 아이가 나오지 않으려고 해서 수........천원을 썼네요...ㅋㅋ (기니피그 먹이만 만원도 더 쓴 듯)
대관령에 비해서 면적은 작지만,, 걸어서 돌아보면 그래도 오래 걸리고 힘든....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남해 양떼 목장 후기였습니다.
만약, 남해를 가신다면 한 번 가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 본 포스팅은 누구에게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직접 체험한 후기입니다.